민자유치로 건설되는 아산항개발사업에 포항제철 한진 대한통운등 12개
업체가 참여키로 최종 결정됐다.
정부는 14일 경제기획원 상공부 해항청등 관계부처 심의를 통해 아산항
건설의 민간참여업체로 철강제품의 연안수송확대와 아산항건설의 공공성을
감안, 포철과 11개 일반하역업체를 최종 선정발표했다.
정부는 또 아산항건설에 참여를 신청한 업체수가 많음에따라 정부재
정으로 건설할 예정이던 4개선적가운데 1선석을 민자로 전환,일반부두
건설의 선석수를 5개선석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에따라 포철은 철강제품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1선석이 단독배정되고
나머지 4개선석은 한진 대한통운 세방 동부고속 동방 한염해운 영진공사
동아실업 성광공사 대한벌크터미널 대한사일로등 11개 하역업체가 2 -3개
업체씩 그룹을 형성, 각 1선석씩의 건설권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