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방적은 면사 면직물 분야에서 국내 최대의 면방업체로서 경방기및
면직기 설비가 각각 국내 전체의 약 16%와 2.3%를 차지하는 업체이다.
최근에는 2세 경영체제로 돌입한 이후 청화상사(무역)한국이면(자동차
부품)대한 이연등의 자회사를 설립하였고 온양 그랜드파크호텔을 건립하여
레저산업으로 진출하는등 사업다각화를 모색하고 있기도하다.
동사는 지난 88년 이후 매출액이 수출부진으로 감소하였고 순이익도
매출액 감소에다 국내 임금인상및 원면가격망등으로 큰폭으로 감소하였으나
92년도에는 활발한 해외설비 이전추진(베트남에 5만여추 이전확정 총13만추
감축 예정)등에 힘입어 설비개체와 인력난 완화가 기대되어 공장가동률이
지난해보다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진국 경기회복 기대와 천연섬유 선호도 증가등으로
면사 생산량도 감소추세가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동사의 주가는 지난해 12월3일 1만원대가 붕괴되면서 지난 1월13일에는
최저 6천5백원까지 하락하였다가 최근들어 큰폭으로 반등하여 현재의
주가는 1만2천원까지 상승해있다.
지난해 자산재평가를 실시하여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되었으며 주당
순자산은 6만4천원(91년6월말현재)정도의 높은 자산가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 돼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부터는 주식시장개방으로 외국인
선호 종목군이 투자자의 인기를 끌고있는데 충남방적은 일본계자금의
유력한투자종목으로 선정되어 있는것으로 알려져있어 동사의 자산가치등에
비추어 볼때 동사의 주식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주가 매리트가 충분한
유망종목으로 권장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