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이진원기자]노태우대통령은 13일 휴전선에 인접한 철원 양구 고성등
강원도북부 3개지역을 통일에 대비,특정지역으로 지정해 단계적으로 개발해
나가고 민통선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줄수 있도록 민통선의 북상등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춘천의 강원도청을 순시,한석용지사와
김병두교육감으로부터 금년도 업무를 보고받은뒤 이같이 지시하고 경춘선
복선전철화와 함께 이미 타당성조사를 마친 동서고속전철도 민자유치등의
방법을 포함해 추진방안을 올해안에 확정하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또 "삼척 정선 평창등 내륙의 3개 고랭지 지역도 특수한
기후조건과 지리적 특성에 맞추어 농축산가공업의 육성,특용작목
집단재배단지의 지정,관광자원개발등 소득증대방안을 마련해 추진하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남북교류진전에 대비하고 설악관광권의 집중개발을 위해 서울
속초 춘천 인제간 국도의 확장및 포장공사를 앞당기고 영동고속도로 4차선
확장공사도 신갈 원주구간에 이은 원주 강릉간 공사를 조속한 시일내에
마무리짓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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