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국내에너지수요 작년보다 10.4% 증가한 1억1천여만t 전망
전망이다.
이러한 증가율은 지난해의 10.9%보다 다소 둔화되는 것이다.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8.6%에서 올해 7%로 낮아지는 것을 감안할때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13일 동자부가 발표한 92년에너지수급전망에 따르면 1차에너지수요가
10.4% 증가하고 에너지 수입의존도는 지난해의 91.2%에서 92.9%로 높아져
수입액이 1백39억4천3백만달러로 11.7%늘어날것으로 전망됐다.
에너지원별로는 석유수요가 5억3백15만1천배럴로 18.6%
증가,전체에너지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7.7%에서 61.8%로 높아질 전망이다.
석유수요증가율이 높은것은 석유화학설비의 확충으로 나프타가 26%
증가하고 전력수급안정을 위한 석유발전소의 가동으로 발전용유류가 35.2%
증가하는것이 주요인이다.
또한 차량증가로 휘발유수요가 20.2% 증가하고 아스팔트수요도 65.4%나
증가할것으로 전망됐다.
LNG는 26.4%,전력은 11.5% 증가할 전망이다.
부문별로는 산업과 수송부문의 에너지수요 증가율이 각각 14.6%와 13.8%로
높은 수준이다.
동자부는 수요증가율이높은 석유의 대수요처를 집중 관리하고 전력수요를
낮추는데 중점을 두어 에너지소비절약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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