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계량단위나 거래규격에 대한 제도정비미흡및 인식부족으로
소비자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이에대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13일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서울의 20세 이상가정주부 5백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소비자의 50%정도만이 계량기를 이용하고 육류 채소류
과일류 수산물류등 생식품거래시에는 ,g등 법정단위보다 근 마리 단 개등
재래식계량단위 이용이 습관화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반적으로는
포장단위가 클수록 가격이 싼데 이외로 비싼제품이 많았으며 회사별
단위가격차이도 컸다. 실제로 한성맛살 6백40g,1천g단위제품의 10g단위당
가격은 각각 65원,75원으로 포장단위가 큰 제품가격이 비쌌으며 미원과
제일제당의 3백g포장 복합조미료의 10g단위당 가격은 각 46.6원,51.7원으로
회사별 가격차이가 심했다.
공산품및 식품KS제도를 정확히 알고 있는 주부는 각각 51.1%,35.9%에
그쳤으며 농수축산물포장에 대해서는 76%가 내용물을 확인할수 없는 것을
불만사항으로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