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컴퓨터(PC)를 갖춘 가정이 늘어나면서 학교의 교과과정을 예습 또는
복습하거나 문제까지 풀 수 있는 "컴퓨터학습정보"를 제공하는 업체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13일 데이콤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초.중.고교생용 컴퓨터학습정보를
통신망을 통해 제공하거나 디스켓 형태로 판매 또는 시판준비중인 업체는
20여개사에 이르고 있다.
통신망을 통해 이를 제공하는 업체는 데이콤 한국통신 포스데이타등
3개사로 이중 데이콤은 지난 90년부터 중앙교육 진흥연구소와 공동으로
중.고교전학년 국.영.수3개과목의 학습정보를 천리안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포스데이타는 금년1월부터 계몽사와 공동으로 "계몽/포스회원"이란
학습정보를 개발,디스켓판매는 물론 자사의 PC통신망인 "포스서브"를
통해 내보내고 있다. 한국통신도 비디오텍스인 하이텔을 통해 4-6학년
산수와 중학교 영.수과목을 시범 서비스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