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도소는 13일 교도소에 수감중인 모범재소자들의 산업현장 투입이
해당업체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재소자의 외부통근작업을 확대
실시키로 했다.
이에따라 마산교도소는 이날 마산수출자유지역내 식품가공업체인 한세
와 신발제조업체인 한미에 15명과 35명의 재소자를 추가 투입시켰다.
마산교도소는 지난해 10월 법무부 방침에 따라 마산수출자유지역내
볼트제조업체인 내쇼날화스너와 한국히노모도에 각각 10명씩의 재소자를
시범투입한 뒤 재소자 들의 재범방지와 자립갱생의지를 높이고 산업체
인력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 다고 보고 2단계로 이번에
마산수출자유지역내 업체를 대상으로 확대실시하게 됐다.
이번에 투입된 재소자들은 매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하며 1인당 9천원의 일당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