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블랙 아메리카 후보를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10일 유죄평결을 받은
프로권투 전헤비급 선수권자 마이크 타이슨은 아직 파산지경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5년 동안 세계 정상에 머물면서 벌어들였던 그의 재산은 급속히
줄어들고 있다고.
소송관련 서류와 권투계 소식통들에 따르면 타이슨은 지난 7년동안
헤비급 권투선수로서 활동하면서 약 1억달러(약7백60억원)를 벌었으나
지난 12개월 동안에만 자동차와 보석을 사들이고 이번 소송과 관련한 법적
비용을 충당하는데 5백만달러를 소비했다는 것.
지난해 자신의 재산이 1천5백만달러를 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는
타이슨은 이번 강간재판 담당변호사에게 2백만달러를 추가로 지불해야
하는데 현재 그에게 남은 것은 오하이오주에 대저택 한 채,수백만달러
어치의 보석품 및 자동차 30대등 자신 이 모은 재산의 단 몇%에 불과하다
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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