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금성상사가 시리아에서 3천3백만달러어치의 통신케이블을 수주했다.
럭키금성상사는 지난해 시리아체신청(STE)이 실시한 통신케이블 국제
입찰에 참가해 미국 AT&T,프랑스 알카텔,이탈리아 피렐리등 대형업체들과
경쟁을 벌인끝에 최종 낙찰,최근 STE와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따라 국내 전산업체인 금성전선, 국제전선, 극동전선
대원전선등으로부터 통신케이블을 공급받아 오는 6월부터 94년까지 9차에
걸쳐 물량을 선적할 계획이다.
이번 국제입찰은 중동경제기금을 이용한 시리아의 사회간접자본 확충
계획의 일환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대금회수는 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