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투자자들의 경계심리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660선
으로 주저앉았다.
12일 주식시장에서는 총선을 앞둔 통화환수설및 시중금리의 상승세
반전으로 시중자금사정이 경색될 것이란 경계심리로 매수세가 크게
위축된가운데 주가는 3일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미국계 투자관리회사의 주식매수등에 힘입어 주가는 장중한때 시멘트와
철강주를 발판으로 상승세를 보이기도했으나 증권당국의 신용융자한도
축소지시까지 겹쳐 매수세를 불러들이지 못해 반짝장세를 연출하는데
그쳤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장마감전 경계매물출회가 오히려 늘어 낙폭이 더욱
커져가는 무기력한 양상을 보인끝에 전일보다 10.09포인트나 떨어진
664.23으로 마감됐다.
매수세의 부진을 반영,거래량도 전일보다 6백만주정도 줄어든
2천5백71만주에 그쳤다.
총선과 관련,정치자금유입에 대한 내사설등 악재성루머가 장중에 떠돈데다
중원전자 법정관리신청의 후유증으로 일부 중소형전자주와 무역주가
자금압박설로 하한가로 떨어지는등 불안한 장세가 연출됐다.
전일의 주가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미국계 자금이 유입된것으로 알려진
일부 시멘트 철강주및 단자주에 쏠리면서 종합주가지수는 전장한때
전일보다 2.27포인트 오른 676.59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이내
업종구분없이 경계매물출회가 늘면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 결국 8.21포인트
내린 666.11로 전장을 끝냈다.
후장들어 초반한때 저가주를 중심으로 반발매수세가 형성되면서 낙폭이 소
폭 줄어드는듯했던 주가는 후속매수세가 불발에 그쳐 다시 낙폭이 커지면서
결국 종합주가지수 660선마저 위협받는 무력한 양상을 드러낸 가운데
이날장을 마감했다.
매수세가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서도 12월결산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이란 기대로 금호를 비롯한 일부 타이어주와 태영등 일부건설주는
상한가까지 치솟는등 결산실적과 관련한 주가재편양상이 뚜렷해지는 추세를
보여 관심을 끌었다.
또 전일에 이어 이날도 미국계 투자관리회사가 매수주문을 낸것으로
알려진 종목중 중앙투금은 끝내 내림세로 돌아선반면 동양시멘트 동국제강
강원산업등 일부 시멘트주와 철강주는 강세를 지속해 주목됐다.
한경평균주가는 1만9천8백20원으로 전일보다 3백41원이나 떨어졌으며
한경다우지수도 7.94포인트 내린 621.23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어업 광업과의복 섬유등 내수관련업종이 강보합세를 지켰으나
금융 건설 무역등 싯가총액비중이 큰 업종의 낙폭이 커 종합주가지수상의
하락폭이 커지는 양상이었다.
상한가 74개등 모두 2백9개종목이 올랐으나 내린종목은 하한가 78개를
포함,5백23개나 됐다.
거래대금은 3천4백15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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