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마케팅의 주요도구인 클로버서비스의 이용이 크게 늘고 있다.
12일 한국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클로버서비스(착신자요금부담서비스)
가입업체는 모두 4백19개사 1천20회선으로 월평균 14%에 달하는 높은
회선증가율을 보였다.
가입업체별로는 금융보험업계가 50개사에 2백33회선(22.8%),전자통신
업계가 74개사 1백53회선(15%)으로 가장 많이 이용됐다.
유통.백화점업계는 42개사 89회선(8.7%)으로 운수 항공 제조업계의 뒤를
이었다.
지난 한햇동안 총이용도수 3백12만도수중 금융보험업계가 61만8천도수로
19.8%,유통.백화점업계가 45만3천도수로 14.5%,전자통신업계 41만2천도수로
13.2%를 점유,전체이용도수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언론출판업은 16만5천도수로 5.3%를 점유,가장 낮았다.
1회선당 하루평균이용도수는 15도수이며 서비스개시당시인 91년 1월이후
월평균 32%의 이용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