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도 우리나라의 과학기술투자 총액은 3조7천6백74억원으로 그 전해
인 89년에 비해 24.7%가 늘어났고 연구개발비도 3조2천1백5억원으로 18.
7%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과학기술처가 91년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동안 전국의
2천1백5개 연구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91년도 과학기술연구개발
활동조사"에서 밝혀졌 다.
이 조사에 따르면 90년의 과학기술투자액은 89년에 비해 24.7% 증가한
3조7천6 백74억이고 정부와 민간의 부담 비율은 89년의 26 대 74에서 28대
72로 정부부담이 조금 늘어났다.
국민총생산(GNP) 대비 과학기술투자 비율은 89년의 2.13%에서 2.24%로
약간 높아졌다.
또 과학기술관계 예산총액은 그 전해에 비해 49.6%가 늘어난
1조1천4백5억원으 로 집계됐고 총예산 대비율도 89년의 2.34%에서 2.96%로
높아졌다.
90년의 국내연구개발비 총액은 3조2천1백5억원으로 18.7%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부담 주체별로는 정부등 공공부문이 16% (5천1백16억원),
민간부문이 84% (2조 6천9 백89억원)를 각각 차지했다.
주요 선진국의 연구개발에 대한 정부부담율을 보면 프랑스
49.9%(88년), 미국 4 6.1%(90년), 영국 36.7%(88년), 독일 32.5%(90년),
일본 17.1%(89년)등으로 국내 실 정과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알수 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투자 비율은 전체산업이 89년의 1.74%에서
1.72%로, 제조 업이 2.01%에서 1.96%로, 연구개발비 부담에 있어서도
전체산업이 1.93%에서 1.88% 로, 제조업이 2.14%에서 2.07%로 각각
낮아졌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기기(4.85%) 와 측정.제어장비. 광학기기(3.52%)
쪽이 비교 적 높은 비율를 보였다.
한편 총 12만5천5백12명의 연구개발관계 종사자 가운데 순수 연구원은
7만5백3 명이고 이중 박사급 연구원은 1만7천6백62명으로 그 전해에 비해
8.8%가 증가한 것 으로 나타났다.
인구 1만명당 연구원 수는 89년의 15.6명에서 16.4명으로 많아졌고
연구원 1인 당 연구개발비는 4천5백53만7천원으로 그 전해에 비해 11.5%가
늘어났다.
이밖에 90년도 연구개발투자 상위 10개사는 <>삼성전자 <>금성사
<>한구전기통 신공사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대우전자 <>(주) 럭키
<>한국전력공사 <>포항 종합제철 <>대우자동차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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