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약사들의 절반 이상이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대한약사회(회장 김명섭)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약사회
등록회원 2만5천 6백15명 가운데 서울지역에 적을 둔 약사는 1만9백
1명으로 전체의 42.6%를 차지했으며 <>경기도가 11.5%인 2천9백43명
<>인천이 4%인 1천20명 등 수도권지역에만 58%인 1만4천8백64명이 집중돼
있다.
이들 수도권지역 외의 약사 분포를 보면 <>부산 2천1백67명(8.5%)
<>대구 1천4백64명(5.7%) <>경남 1천2백2명(4.7%) <>전북 8백99명(3.5%)
<>경북 8백69명(3.4%) <>대전 7백39명(2.9%) <>광주 7백21명(2.8%)<>전남
6백91명(2.7%) <>충남 6백9명(2.4%) <>충북 6백6명(2.4%) <>강원
5백89명(2.3%) <>제주 1백95명(0.07%) 등이다.
남녀별로는 여자가 51.6%인 1만3천2백29명으로 남자보다 8백43명이
많았다.
그러나 서울(남 4천5백60명.여 6천3백41명),부산(남 9백56명.여
1천2백11명),대구(남 5백38명.여 9백26명),광주(남 3백53명.여 3백68명)
등 4대도시를 제외한 11개 시.도 지역에서는 남약사가 여약사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약사회의 한 관계자는 "매년 수도권 대학서 배출되는 약사가
전체의 절반을 넘고 있으나 이들이 수도권에 비해 경제적.문화적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방으로 가기를 꺼려해 수도권의 약사 집중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서울.부산 등 대도시의 경우 남약사보다 여약사가
많은 이유는 이들 대도시에서 배출되는 약사의 80% 가량이 여자들이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