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취항하고 있는 외국항공사들의 결항및 지연율이
국적항공사보다 각각 7배와 3배씩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울지방항공청이 발표한 "김포공항취항항공사 운항정시율"에 따르면
서울에 취항하고있는 23개외국항공사들은 지난한햇동안 계획된 운항편수
2만2천9백29편중 6백28편이 결항,2.7%의 결항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기간동안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등의 국적항공사의 결항률
0.4%(2만4백99편중 83편결항)에 비해 7배나 높은 것이다.
또 예정시간보다 1시간 늦게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지연사례가
외국항공사는 연중1천6백85회로 지연율 7.3%를 기록,국적항공사의 2.9%보다
3배가까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