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발전사업에 참여하는 민간기업의 외국인 합작투자를 허용하는등
민자발전소유치방안을 곧 확정,빠르면 이달중 한전이 경쟁입찰공고를 내고
상반기안으로 발전사업참여업체를 선정키로했다.
9일 동자부에 따르면 민간기업의 발전사업참여를 유도키위한
자금조달대책으로 전력부문의 외국인합작투자를 허용키로 하고 세부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민자발전소유치는 오는97년부터 2001년사이에 완공토록 돼있는 13기의
유연탄및 LNG발전소(설비용량 6백20만 )가 대상이며 원자력발전소는
제외된다.
동자부는 발전사업에 참여하는 민간업체에 일정비율의 자기자금조달을
의무화하고 입찰심사때 건실한 재무구조와 기술능력보유수준,한전에 대한
전력판매가격을 검토키로했다.
한전이 민자발전소에서 전력을 구입하는 가격은 설비용량 건설시기
연료원등이 유사한 한전 발전소의 원가를 기준으로 적정이윤을 감안한
수준에서 경쟁입찰을 통해 결정하게 된다.
동자부가 발전사업에 민간자본을 유치하려는것은 발전소건설의
투자재원부족과 입지난을 타개하고 전력사업에 경쟁요소를 도입키위한
것이다.
한편 민간기업들은 건설 엔지니어링 기자재제작업체등을 복합적으로
활용할수있는 현대 삼성등 대기업그룹을 중심으로 발전사업참여에 관심을
갖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기업은 발전소를 신설운영하고 생산한 전력을 한전에 판매하는 사업에
참여할 경우 앞으로 한전의 발전설비발주가 경쟁체제로 바뀔때 유리한
입장에 설수있는 점도 고려하게 될것으로 보인다.
<심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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