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업계의 지난해 순익규모가 크게 늘어난것으로 밝혀졌다.
8일 타이어업계에 따르면 금호 한국 우성등 타이어3사의 지난해
세후순익규모는 약3백20억원으로 90년(2백44억원)보다 31%이상
늘어난것으로 집계됐다.
금호의 경우 90년 노사분규여파로 76억원의 결손을 냈으나 지난해엔
50억원의 순익을 낸것으로 추정됐다.
한국타이어는 90년 2백38억원의 순익을 올렸으나 지난해엔 2백70억원으로
늘어났다.
우성산업은 레이디얼타이어부문은 미쉐린타이어측과의 결별로 적자가난
반면 부산공장에서 생산 판매하고있는 바이어스타이어부문은 5억 6억원의
순익을 낸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타이어업계의 순익이 크게 늘어난것은 지난해 공급이 달릴정도로
수출물량이 크게 증가한데다 국내자동차증가에 따른 교환용타이어판매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