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구소련을 비롯한 동구권 국가들이 경제난 타개를 위해 서방 세
계시장으로의 출하를 늘리면서 크게 떨어졌던 국제비철금속가격이 올 하
반기부터 점차 상승세로 전환, 95년에는 가격이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8일 상공부에 따르면 세계적인 비철금속 전문분석기관인 MMRS,
메탈불레틴, 미 쓰비시월보 등은 비철금속의 국제시세(LME) 약세가 올해
중반까지 계속되다 하반기 부터는 상승세로 전환되기 시작한 후
93년부터는 품목에 따라 급속한 상승이 이루 어져 현재가격보다 16%가
오르고 94년에는 이보다 20%가 더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들 분석기관은 또 95년에는 전년보다 10%가 더오르면서 비철금속
국제시세의 상승세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