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종의원이 주도하는 정치개혁협의회 창당준비위원회는 7일 당명을
신정치개혁당(약칭 신정당)으로 바꾸고 이신범(당대변인.서울 강남을)
신중식(언론인.서울 송파갑)씨등 54명의 1차 지구당조직책 명단을 발표
했다.
박의원은 이날 오전 종로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4대 총선에
60여명의 후보를 낼 계획으로 내주초 2차 조직책을 발표할 예정이며
오는 25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 신정당에 들어오는 특별당비, 헌금의 수입과 사용
내역을 철저히 공개하고 신정당 후보들은 1억원 내외로 추산되는 법정
선거비용 한도내에서 자금을 사용토록 할 것"이라며 통일국민당을 포함한
기존 정당들도 정치자금의 수입과 사용내역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