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내년중 인천과 경북지역에 과학고교를 각각 1개교 설립키로했다.
조완규교육부장관은 6일 노태우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을 서면보고하고
연차적으로 과학및 외국어분야의 특수목적고교를 확대설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에따라 영재교육의 다양화를 위해 특목고의 수용인원을 늘리고
특수재능아동을 위한 특별프로그램을 개발하는등 초.중.고생들의
잠재능력을 적극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내년부터 적용될 과학고등학교용 전문교과서 9종을
개발하고 수학.과학.외국어 학력경시대회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또 오는 97년까지 학교급식을 전국국민학교로 확대실시키로 하고
국민학교 급식지원 대상자 8천명에게 연간 19억원을 올해부터 지원키로
했다.
교육부는 이밖에 올해 각각 40.2명 49.3명 50.2명수준인 초.중.고
각급학교 학생정원을 96년까지 37.8명 47.5명 46.5명으로 대폭 줄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