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진흥공사가 미국 일본 러시아연방 중국 남아공등 전략수출시장을
대상으로 추진해온 무역관신설계획이 예산부족으로 차질을 빚고있다.
6일 무공에 따르면 당초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와 애틀랜타,일본의 히로
시마와 센다이,중국 상해,러련 블라디보스토크,남아공 요하네스버그등
7개도시에 연내 무역관을 신설키로 했으나 "초긴축예산"을 지시한 정부에
제동이 걸려 우선 이달중 블라디보스토크에만 연락사무소를 내고 나머지
지역 신설계획은 일단 보류키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정부가 최근의
"총체적인 경제난"을 들어 전체정부예산가운데 3천7백억원가량을 절감키로
하고 정부각부처와 산하국영기업체들에 일률적으로 당초 예산대비 7%씩을
절감토록 지시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공관계자는 기존예산범위내에서 7개무역관을 신설키위해 사업효율이
낮은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등지의 4개 무역관을 폐쇄,소요경비를 일부
보전할 계획이었으나 "미.일.중.러등지의 무역관운영경비가 중남미
중동등보다 2배이상 소요돼 올예산으로는 계획자체의 전면 보류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