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종합산업 동아종합산업(대표 최진림)이 스테인리스주름관의 대미수출에
본격나서고있다.
이회사는 최근 판매원인 해태상사를 통해 미국의 배관재회사인 캐널사에
6백만달러상당의 상수도관 가스관용 주름관을 수출키로 가계약을 체결하고
곧 LC개설과 선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키로한 주름관은 이회사가 자체기술진에 의해 지난 88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내열성 내식성 인장강도등이 뛰어난것으로
평가받고있다.
또 방열관 배관부문에 연결장치가 필요없으므로 내용물이 새 나오지
않을뿐만아니라 자유자재로 구부릴수있어 배관작업시간을 크게 줄일수
있다는 것.
특히 최근 생기연과 공동으로 구부리거나 용접시 생겼던 부식을
최소화시키는데 성공,국내외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회사측은 말하고있다.
동아종합산업은 이번 미국수출을 계기로 일본위주에서 미주 대만등으로
수출선을 다변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회사는 지난해 일본등지에 8억원어치를 내보내는데 그쳤었다.
이회사는 건축용 온돌관으로 쓰이는 주름관수요가 건축경기 퇴조로 주춤해
내수가 위축될것으로 보고 해외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동아는 올4월에 군산 농공단지에 대지8천5백평 건평2천평규모의
제2공장을 완공,기존의 오산공장과 함께 연간3백억원규모의
주름관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