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보험감독원이 작년 한해동안 접수한 보험 계약자의 23개 생보사에
대한 민원 1천6백79건을 분석한 결과 계약 10만건당 민원발생 건수는
외국사가 평균 44.7건 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내국사 43건, 합작사
40.5건, 지방사 29.2건, 기존사 8. 4건 등의 순이었다.
회사별 민원발생 건수를 보면 기존 6개 대형사의 경우 흥국생명이
계약 10만건당 평균 14.2건 <>동아생명 13.3건 <>대한생명 6.9건
<>제일생명 5.8건 <>대한교 육보험 5.5건 <>삼성생명 4.5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내국사는 <>신한생명이 계약 10만건당 평균 94.2건 <>한국생명 47.9건
<>한덕생 명 42.5건 <>국민생명 31.6건 <>대신생명 26.4건 <>태평양생명
15.8건 등의 순이었 고 합작사는 <>동양베네피트 75.5건 <>고려CM 66.2건
<>동부애트나 22.6건 <>삼신올 스테이트생명 21건 <>코오롱매트 17.4건
등의 순으로 나타나 신설사의 민원발생 건수가 기존사보다 상대적으로
월등하게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지방사는 <>부산생명 20.4건 <>대전생명 20.1건 <>대구생명
18.9건 <>광주 생명 16.8건 등의 순이었고 외국사는 <>알리코 67.1건
<>라이나 22.3건으로 집계됐 다.
보험감독원은 기존사보다 신설사의 민원발생 건수가 많은 것은
생보업계가 작년 9월 모집인 스카우트 금지 협정을 체결함에 따라 타사로
옮기려는 모집인들과 관련 한 민원이 많이 발생한데다 지나친 실적올리기
경쟁으로 계약자에 대해 충분한 서비 스를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손보사의 보험계약 1만건당 민원발생 건수는 해동화재가
6.6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안국화재 2.8건, 동양화재 및 AHA 각
2.6건, 신동아화재, 럭키화재 , 시그나 각 2.4건 등의 순이었으며 나머지
회사는 2건 미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