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6일 오전 59개 미공천 지역구중 서울 종로를 포함, 30개
지구당의 국회의원 총선 공천자를 추가 발표한다.
이와관련, 민주당의 김대중 이기택공동대표는 5일 저녁 서울하이야트
호텔에서 만나 논란을 빚은 현역의원 교체및 경합지역 인선문제를 최
종 절충했으며 현역의원 중 조윤형국회부의장(성북을) 김봉욱의원(옥
구)과 탈당한 이해찬의원(서울관악을)을 추가로 탈락시키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조직강화특위가 교체를 요구한 김종완(송파을) 양성우(양천갑)
최훈(동대 문갑) 김현(대전동갑) 채영석(군산) 김봉호의원(해남.진도)등
6명은 재공천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민주당의 지역구출신 현역의원 가운데 재공천에서 탈락한
의원은 이해찬 이철용(도봉을)의원을 포함, 모두 13명에 달하게 됐다.
이번 인선에서 서울종로에는 김경재전특보가 결정됐고 경합지역구중
서울에서는 김현규최고위원(마포을) 박계동(강서갑) 박문수(동작갑)
김희완(송파갑) 정진길(강 동을)씨가 공천될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인천의 경우 하근수(남을) 송선근(북갑) 이병현(북을)
조철구씨(서)가 각각 공천을 받았고 유인범(대전중) 이희숙(과천.의왕)
문희상(의정부) 김동현(안산.옹진 )씨등을 확정됐으며 과천.의왕에 신청한
김민석씨는 서울영등포을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현역의원이 탈락하는 지역에는 신계륜(성북을) 남궁진(관악을)
강철선씨 (옥구)를 각각 공천키로 전해졌다.
김 이 두민주당대표는 이에 앞서 설날 연휴인 4일 오후 비공개로 회동,
인선문 제를 절충한데 이어 5일 오전 김원기사무총장과 조승형
이석용비서실장을 각각 배석 시킨 가운데 다시 만나 최종 마무리 작업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