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들 연구소설립에 큰 관심
민간기업들의 연구소설립 및 운영에 대한 관심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집계한 "91년도 민간연구소설립및 운영상담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상담건수는 모두 4천17건으로 90년에 비해 자그
마치 4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상담건수를 분야별로 나누어 보면 <>각종 기술개발지원제도 1천6백
95 건 <> 연구소운영및 관리 1천1백70건 <>연구소설립 1천1백52건등의
차례였다.
특히 연구소설립에 관한 상담건수는 90년에 비해 82.6%가 늘어났는데
관련상담 업체(5백52개사)중 중소기업이 3백65개사로 전체의 66.1%를
차지해 중소업체의 연구 소설립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들 상담사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 30.1%, 기계 26.3%, 화학
14.3%, 금속.비금속 7.2%, 정보산업 10%, 건설 4.5%, 식음료 2.5%등의
순으로 조사돼 전기. 전자분야의 연구소설립이 가장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체상담건수 가운데 으뜸을 차지한 각종 기술개발지원제도의
경우 기술 및 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연구소용 부동산취득에 대한
지방세면제등 기술개발조세제 도에 관한 상담이 32.6%로 가장 많았고
연구개발용품 관세감면제도 27.3%, 연구요원 병역특례제도 20.5%,
연구개발지원 금융제도 13.9%, 수입추천등 기타 5.8%등이다.
또 총1천1백70건을 기록한 연구소운영 및 관리에 관한 상담은
연구소인사.조직. 인센티브제도등 연구개발규정 및 제도에 관한 것이
38.8%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해외연구개발동향 및 정책정보 25.4%,
연구개발프로젝트선정 및 평가방법 21.6%등의 순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