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정부가 지난해 우리정부의 수입 폴리아세탈수지에 대한
반덤핑관세부과와 관련해 그동안 분쟁해결을 위해 벌여온 한미간 쌍무협의
결과에 불만을 갖고 최근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에 패널설치를
공식요청,이문제가 GATT내에서 표결처리되게 됐다.
5일 재무부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달 21일 우리정부의 "수입
폴리아세탈수지에 의한 국내산업피해판정"(작년 9월14일)이 부당하다며
GATT내 반덤핑관세위원회에 소그룹(패널)을 설치,토의할것을 GATT에
요청했다.
또한 우리정부의 결정에 미국과 함께 이의를 제기했던 일본도 최근
우리정부에 쌍무협의를 요청,오는 17,18일 서울에서 제2차 한일쌍무협의가
열리게됐다.
재무부와 상공부 무역위원회는 이와관련,자문변호사를 활용해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