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말까지 끝내기로 예정됐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초안작성은
협상이 빠른 진전을 보이고 있으나 예정시한에 작성하는데는 실패했다고
미고위관리가 31일 밝혔다.
이관리는 협상이 빠른 진전을 보여 80%이상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간에
이견이 없다고 말하고 그러나 섬유 자동차원산지규정 에너지 농산물등
그동안 이견을 보여왔던 부문이 여전히 협상타결의 장애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3개국 실무협상팀은 이번주에도 캐나다 오타와에서 협상을 계속
진행한다.
실무협상팀은 오는 9,10일 양일간 워싱턴에서 열리는 3개국
통상장관회의에 협정초안을 내놓기 위해 지난달말까지 협상을 끝내도록
시한을 못박았었다.
이와관련,윌슨 캐나다통상장관은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으나 현상태에서
협상이 언제타결될지 단정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