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채조정협의회는 1일 연간회사채발행규모가 큰 기업의 회사채추가발행을
억제키로 하고 회사채물량조정기준을 변경했다.
증권업협회는 이날 기채조정협의회를 열고 연중발행금액이 큰 업체에 대해
낮은 평점을 적용토록 회사채발행물량 조정기준을 변경,대기업의
회사채편중 발행현상을 바로잡기로했다.
또 3월회사채발행분부터 수출제조업체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기위해
수출비중이 높은 기업에대해 최고 0.5점의 평점을 가산해주기로 했다.
이와함께 임금인상을 억제하기위해 총액임금 5%이하 인상업체에대해
0.2점을 가산하는반면 10%이상 인상한 기업에 대해 0.2점을 차감하게 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월중 회사채발행물량을 지난달보다 1백95억원늘린
8천4백85억원으로 조정했다.
이번 물량조정에서도 현대 삼성 대우 럭키금성 한진등 5대그룹계열사의
회사채발행신청분 8백71억원어치를 우선 발행대상에서 제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