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PX 카드 위조, 4억8천만원 챙긴 2명 영장...서울경찰청
미군 기지주변의 윤락녀등에게 4억8천만원을 받고 팔아 넘긴 오재선(55.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1090 동아빌라), 김규환씨(37.서울 은평구 갈현동
518)등 2명에 대해 절도및 사문서위조.동행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등은 지난해 3월말께 서울 중구 충무로 4가 미군 PX
물품 구 매카드 납품회사인 (주) K.B.C 창고에 몰래 들어가 카드 4백50매를
빼낸 것을 비롯,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모두 2천8백50매를 훔쳐
사회보장번호, 유효기간, 성명등을 위조, 이중 1천6백매를 용산, 부천,
대구등 전국 미8군 기지 주변의 윤락여성들에게 1매당 30만원씩 모두
4억8천만원을 받고 팔았다.
이들로 부터 위조한 카드를 사들인 윤락여성들은 미8군 PX 에서
가전제품등을 면세 가격으로 구입한 후 이를 비싼값으로 시중에 되팔아
폭리를 취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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