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전 대통령의 희생과 정치역정을 재조명한 다큐멘터리 '건국전쟁(The Birth of Korea)'이 미국 워싱턴 DC 연방 의사당에서 상영됐다.'건국전쟁'을 제작한 김덕영 감독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4월 16일 영화 '건국전쟁'이 미국 의회에서 대한민국 다큐멘터리 영화로서는 최초로 상영되는 영예를 얻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70년 전 나라 잃은 청년 이승만은 미국 땅에 와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배우기 위해 노력했다"며 "대한민국 독립과 건국의 과정에서 이승만이란 존재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954년 전쟁으로 초토화된 나라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그는 미 의사당에 서서 이곳 미국인들에게 자유 민주주의와 동맹의 가치를 역설했다"며 "70년 전 이승만 대통령이 섰던 미 의회에서 그를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 ‘건국전쟁’이 상영되었다는 자체가 감격스러웠다. 그 자체가 또 하나의 역사를 기록하는 순간이기도 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김 감독은 "하늘나라에서 이승만 대통령도 어제 행사를 보시면 기뻐하셨을 것 같다"며 "'건국전쟁'은 계속 대한민국의 진실을 위해 도전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영화 '건국전쟁' 상영회는 지난 16일 오후 워싱턴 DC 연방 의사당 지하 방문자 센터에 있는 '사우스 오리엔테이션 시어터(South Orientation Theater)'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한인비영리단체 '한미연합회(AKUS, 총회장 김영길)'가 주최했다. 한국계 미 연방 하원 의원인 미셸 박 스틸(공화당·한국명 박은주) 의원이 장소를 마련했다.이번 상영회는 '
김성훈 감독(가운데)과 배우 최우성, 이제훈, 이동휘, 윤현수가 18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열린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극본 김영신, 연출 김성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이제훈,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 주연의 '수사반장 1958'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로 오는 19일 첫 방송 예정이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배우 최우성, 이제훈, 이동휘, 윤현수가 18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열린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극본 김영신, 연출 김성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이제훈,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 주연의 '수사반장 1958'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로 오는 19일 첫 방송 예정이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