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공공부문 조기임금타결 방침에 따라 지금까지 23개 정부투자
기관 가운데 모두 10개 기관이 임금을 5% 이내로 타결한 것으로 나타
났다.
31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올해 임금타결을 완료한 투자기관은
<>담배인삼공사 <>관광공사 <>수자원공사 <>종합화학 <>농어촌진흥공사
<>석유개발공사 <>무역진흥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 <>한전
<>토지개발공사 등으로 이들 기관들의 타결인상률은 모두 4.9-5%
수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들 기관중 토개공은 전직원의 임금을 작년수준으로 동결했고
한전은 대리급이상 임직원과 대졸초임을 동결했으며 나머지 기관들도
대부분 과장급 또는 본부장급 이상 임직원과 대졸초임을 동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올해 공공부문에서 임금안정을 솔선한다는 방침아래 나머지
13개 투자기 관도 조기에 5% 이내에서 임금타결을 매듭짓도록 하되 이를
불이행하는 경우 사장과 임원 등을 문책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