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희(26)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달러) 1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올랐다.임진희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우즈(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함께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5위에 오른 임진희는 자신의 첫 메이저 대회에서 상위권 입상 전망을 밝게 했다.임진희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4승을 거둬 다승왕을 차지했다. 상금과 대상 포인트에서도 2위에 오르는 등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지난해 12월 LPGA 퀄리파잉 시리즈 공동 17위에 올라 이번 시즌 LPGA투어에 데뷔한 그는 세 차례 대회에 나선 바 있다. 최고 성적은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공동 27위다.임진희는 자신의 첫 메이저대회 첫날 그린 적중률이 55.6%(10/18)로 좋은 편이 아니었으나 퍼트 수를 25개로 막아내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로런 코글린(미국)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로 단독 1위에 나섰다. 코글린은 세계랭킹 94위로 2018년 LPGA투어에 데뷔했으며 아직 우승이 없다. 이번 대회에는 남편 존 폰드를 캐디로 대동하고 나와 1라운드를 순조롭게 시작했다.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 등 3명이 4언더파로 2타 차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코다는 최근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등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LPGA투어 통산 12승의 코르다는 2021년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자신의 유일한 메이저 타이틀을 따냈다.한국 선수로는 신지은이 2언더파 공동 10위를 달리고 있다. 이미향이 공동 18위(1언더파)로 뒤를 이었고 신지애와 유해란, 김세영, 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브레인AI가 AI·정보교육 중점학교 목포혜인여자중학교에 AI 휴먼 기술 체험을 위한 교육용 솔루션을 공급하게 됐다고 19일 발표했다. 딥브레인AI는 △AI 챗GPT 키오스크 △AI 스튜디오스 △드림아바타 솔루션 등을 학교에 제공한다. AI 챗GPT 키오스크는 AI 휴먼 기술과 오픈 AI 챗봇인 챗GPT를 결합한 모델이다. 키오스크에 구현된 가상인간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 학생이 질문하면 가상인간이 답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AI 스튜디오스는 텍스트를 자동으로 영상화하는 생성형 비디오 제작 솔루션이다. 키워드와 기사, 문서 등을 활용해 몇 분 내로 가상인간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드림아바타는 음성합성(TTS)과 영상변환(TTV) 기술을 기반으로 나만의 가상인간을 제작할 수 있는 가상인간 제작 솔루션이다. 사진 한장과 10초 분량의 음성만 있으면 나와 똑 닮은 가상인간을 만들 수 있다.딥브레인AI는 혜인여중을 시작으로 AI 교육 수요가 있는 전국 초중고를 대상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학생들이 소외 없이 AI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교육 혁신을 위해 딥브레인AI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