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대목을 앞두고도 수입품 증가로 잡곡류가 일부품목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나타내고있다.
30일 양재동 양곡도매시장에 따르면 수요가 급증한 녹두만이 40kg당
(상품)2만5천원 오른 20만원을 형성,이달들어 5만5천원이 올랐을뿐
찹쌀은 3천원이 내려 6만5천원에 거래되고있다.
백태와 흑태도 40kg당(상품)3천원과 6천원이 떨어져 5만6천원과 5만7천원,
수수쌀은 1만5천원이 내려 6만원에 각각 거래되고있다.
참깨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나 수입물량이 크게 증가해 40kg당(상품)
36만6천원의 약보합세를 나타내고있고 차좁쌀과 적두는 1천원씩 떨어져
8만5천원과 5만6천원을 형성하고있다.
상인들은 품질이 국산보다 낮으나 중국산 수입물량이 계속 늘어나고
설날이 지나면 수요마저 줄어들어 시세는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