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신용은행은 올해 첨단산업및 기술개발지원자금 7백억원을 신설하고
국산기계구입자금을 대폭 늘리는등 모두 2조8천2백억원의 중장기자금을
공급키로 했다.
30일 장기신용은행은 "92년도 자금운영계획"을 통해 중장기자금으로
작년보다 28.2%늘어난 2조8천2백억원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첨단산업자금 3백억원과 기술개발자금 4백억원을 신설하고
국산기계구입자금을 작년의 2백억원에서 1천억원으로 크게 늘렸다.
또 중장기시설및 운전자금으로 전년대비 21.9%증가한 2조6천2백억원,
부품및 신소재구입자금으로 작년과 같은 3백억원을 각각 공급할 방침이다.
장기신용은행은 소요자금조달을 위해 장은채발행규모를 작년보다
6천5백억원 증가한 3조2천억원으로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