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햇동안 리스회사의 시설자금 대여기간이 크게짧아진 것으로 나타
났다.
30일 리스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리스회사들이 기업에 지원한
시설자금 (실행액 기준)은 모두 5조1천3백64억원으로 이 가운데 5 7년
미만이 전체의 54.9%를차지해 가장 많았고 다음이 3 5년 미만 34%,7 10년
미만 7.3%,1 3년 미만 3.6%,10년 이상은 0.2%의 순이었다.
지난 90년까지의 시설자금 대여는 5 7년 미만이 69.7%,3 5년 미만 19.1%,7
10년 미만 9.2%,1 3년 미만 1.5%,10년 이상 0.4%의 순으로 지난해의 경우 1
5년 미만 자금이 크게 늘어난 반면 5년 이상 자금은 줄었다.
리스기간이 이같이 짧아진 것은 내용연수가 짧은 운수 운반기기 도입이
늘어난데다 지난 한햇동안 고금리 추세가 지속되면서 기업들이 고금리의
자금을 장기간 차입하는 것을 꺼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