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반적인 경기침체속에서도 요구르트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한 것
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건강에 대한 관심 고조로 드링크 요구르트, 떠먹는
호상 요구르트 등 고급형 제품의 매출은 급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야구르트, 매일유업, 서울우유, 빙그레
등 요구르트 업체의 매출량은 전년대비 11% 신장한 55억6천5백만개였다.
종류별로는 일반 요구르트가 48억6천8백만개(65ml 들이)가 팔려나가
전년대비 5 %의 낮은 신장률을 보인데 반해 드링크 요구르트는 전년에 비해
1백6% 증가한 8천3 백만개(1백ml 들이), 호상요구르트는 69% 늘어난
6억1천4백만개(1백ml 들이)가 각각 판매됐다.
업체별로는 한국요구르트가 일반요구르트를 전년에 비해 16% 늘어난
21억6천2백만개, 호상요구르트를 전년대비 49% 신장한 2억3백만개씩 각각
팔았다.
매일유업은 일반 요구르트의 매출이 전년보다 8.4% 신장한
5억4천6백만개였으며 드링크 요구르트는 전년대비 2백41% 증가한 3천만개,
호상요구르트는 1백31% 늘어난 1억1천2백만개였다.
또 서울우유는 일반요구르트를 전년대비 15% 신장한 3억4천3백만개,
호상요구르트를 1백19% 늘어난 3천6백만개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빙그레의 매출은 일반요구르트가 전년에 비해 2% 늘어난
2억1천6백만개, 호상요구르트는 86% 신장한 1억6백만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