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기계류.부품.소재부문의 무역수지 적자를 오는 96년까지 25 억
달러로 줄이고 대일수입 의존도도 34%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24일 산업정책심의회에서 확정된 제2차 기계류.부품.소재 국산화 5개년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이를 위해 계획기간중 핵심 애로부품, 소재,
소프트웨어 등 모두 4천 개 품목을 연차적으로 개발키로 하고 개발업체에
대해 공업발전기금, 중소기업 구조 조정기금, 산업은행 기술개발자금
등에서 모두 7천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정부는 또 시제품의 양산에 필요한 설비자금으로 수출산업 설비금융을
지원하고 개발된 기계류의 수요확보를 위해 국산기계 구입자금과
자동화설비금융을 지난해의 4조5천9백80억원에서 올해에는
5조7천1백20억원으로 확대, 공급키로 했다.
한편 정부는 기계류.부품.소재의 국산화를 범부처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공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관계부터 공무원과 관계기관 전문가로
구성되는 "기계류. 부품.소재 국산화 정책협의회"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또 개발된 기계류.부품.소재의 수요를 제도적으로 보장해 주기 위해
계열기업군 사이에도 개발된 부품을 상호구매토록하고 국산화 기계류에
대한 품질보증제도를 강 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수입중인 핵심부품에 대한 "계열화 예시제도"를
도입해 대기 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해 부품의 국산화를 추진토록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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