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초 일제히 인상됐던 대전지역의 일부 서비스업소의 개인서비스
요금이 최근 10 20% 자율인하되어 물가안정에 모범이되고 있다.
이는 대전시가 3천7백개 서비스업소에대해 요금 관리카드제를 실시하는등
관리를 강화하고 지역업체들에게 협조를 당부하는등 적극적인
물가안정시책을 펴온데 따른 것이다.
요금을 인하한 업소를 업종별로 보면 대중음식점 7백48개소 이.미용업소
1백40개소 숙박업소 33개소 목욕탕 10개소 기타 2백97개소등 모두
1천2백28개소로 전업소의 10%에 달하고 있다.
가격인하 내용을 보면 숙박업소중 장급여관은 1만5천원에서 1만3천원으로
13.3% 인하했으며 이.미용료도 3천원에서 2천5백원으로 16.6% 인하했다.
대중음식은 설렁탕이 3천원에서 2천8백원으로 내렸고 우동 자장면은
1천3백원에서 1천2백원 짬뽕 1천6백원에서 1천4백원 순두부백반
2천5백원에서 2천3백원으로 각각 내렸다.
또 다방의 커피도 8백원에서 7백원으로 내렸으며 목욕료는 1천5백원에서
1천3백원으로 인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