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구매와 검사업무수행을 하고 있는 신발바잉오피스들이 특정업체의
원부자재구매를 강요하거나 고가구입을 요구하는등 부조리와 횡포가 심한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무역협회부산지부에따르면 부산의 1백여개 신발바잉오피스중 70
80%(특히 중소바잉오피스)가 부품업체와 결탁하거나 이익을 분배하는
조건으로 신발제조업체들에 특정부품업체의 각종 원부자재를 구매토록
강요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시중구입가격보다 약10%이상 고가로 구매하게해
신발업체들로부터 원성을 사고있다는 것이다.
무역협회는 또한 신발바잉오피스가 지정한 부품공급업체들이 부품납기를
제대로 맞추어주지않아 수출선적지연 사례가 빈발하고 있으며 지정되는
원부자재도 거의 모든 부분품에 적용돼 수출물량부족으로 큰애로를
겪고있는 신발업체의 수출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이러한 부조리는 한국인,특히 하급직원에 의해 대부분
행해지고있어 이들을 관리 감독하는 현지 사무소장및 지사장의 특별한
관심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현재 신발산업의 메카 부산에는 80명이상의 직원을 둔 나이키 리복
LA기어등 대기업을 비롯 5 10명의 중소바잉오피스등 1백개이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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