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발행수익률이 오는30일부터 연18.00%로 낮아진다.
24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연일 속락,연18%이하로
떨어지자 이날 접수되는 회사채발행신고분부터 주간사를 맡은 증권사의
인수주선수수료율 상한선을 현행 1.99%에서 1.83%로 낮추도록했다.
그러나 표면금리는 종전대로 적용된다.
인수주선수수료율이 낮아짐에 따라 3년만기 은행보증사채의 경우 오는30일
이후 발행분부터 발행수익률이 종전의 연18.07%에서 연18.00%로
0.07%포인트 인하된다.
증권당국은 회사채유통수익률이 앞으로도 계속 하락세를 보일경우 회사채
표면금리상한선도 인하,빠르면 2월발행분부터 적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증권사들도 정부의 시중실세금리 인하움직임에 맞춰 자율적으로
3년만기 은행보증사채의 경우 표면금리를 현행 연17.2%에서 연16.5%까지
낮춰 전체 발행수익률을 연17.3%까지 인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실제로 이날 증권감독원에 발행신고서가 접수된 회사채중에는
인수주선수수료율 1.83%에다 표면금리를 연15.7%로 낮춘 3년만기
은행보증사채(발행규모 20억원)도 포함돼 있는데 이경우 발행수익률은
연16.50%로 현행보다 1.57%포인트나 낮아지게 되는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