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선진 7개국(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는 25일(현지시간) 뉴욕
인근 가든시티에서 회담을 갖고 세계경제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한 공동전략
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해 세계경제가 2차대전이후 최악의 성장 둔화를 겪고 올해도 조속한
경기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경제성장 문제가 최우선적으로 논의될것이며 미국은 저금리,독일은 고금리로
양극화되고있는 국제금리와 외환시장상황,독립국가연합(CIS)의 IMF(국제
통화기금)가입등이 토의될것으로 보인다.
G7가운데 미국은 경기회복을 위한 금리인하를 요구하는 반면 독일이
인플레를 잡기위해 고금리를 유지,유럽통화제도(EMS)내 공동변동환율제도에
연동돼있는 다른 유럽통화들도 고금리로 돌아서 G7의 금융협조체제가
흔들린다는 비난을 받고있으나 이번 회의에서도 극적인 합의점을 찾기는
어려워 보인다.
G7관리들은 또 CIS의 경제상황을 검토하고 CIS의 IMF및 세계은행가입을
주요의제로 다룰것으로 보인다.
G7은 CIS에 대한 원조부담을 확대하기위해 CIS의 IMF및 세계은행가입을
바라고 있으나 IMF에서의 투표권과 영향력행 사에 있어서 어느 나라가 새
회원국들을 위해 양보할 것인지등의 방법에 관해서는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에서 G7은 CIS의 외채부담을 덜기위한 새로운 조치를 발표하지는
않을것이지만 구소련의 공화국들이 추진하던 개혁정책에 대한 지지를
재천명할것으로 예상된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