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캠코더의 핵심부품인 줌렌즈(사진)및 자동촛점조절회로가
국내기술로 개발됐다.
23일 삼성종합기술원은 내부렌즈를 구동해 초점을 자동조절하는
내부초점조절방식의 8배 줌렌즈와 이를 제어하는 회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같은 방식의 줌렌즈가 국내에선 처음 개발된것으로
초점조절시간이 빠르고 전력소비가 적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초점조절방법은 가장 앞쪽의 렌즈를 움직이는 것으로 이경우
렌즈가 커 구동전력이 많이 소모되고 초점을 맞추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며
렌즈에서 CCD(고체촬상소자)까지의 거리가 90 정도여서 캠코더가 크고
무거우며 전력소비도 많았다.
삼성측은 이번에 개발한 줌렌즈가 소형렌즈를 구동해 전력소비가 적고
초점조절시간이 짧다고 강조했다. 렌즈부분의 길이가 65 정도에 불과하고
비구면렌즈를 채용해 렌즈수를 기존 13 14개에서 10개로 줄여 무게
7백g대의 캠코더를 만들수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CCD의 영상신호를 64개의 화면으로 나눠 가장 중심이 되는
피사체에 맞춰 초점을 조절하는 방식을 사용,성능을 높였고 어두운
곳에서의 촬영기능도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은 이번에 개발한 줌렌즈를 삼성항공에서 생산,삼성전자의
캠코더에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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