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구진이 유전자재조합방식으로 개발한 감마인테페론이
유전공학제품으로는 처음으로 외국에 수출된다.
23일 럭키(대표 최근선)는 감마인터페론전제 완제품인
인터맥스감마(4백만달러어치)를 태국 오렉스사에 5년간 수출키로 최근
계약했다. 주사제로 개발된 이 약품은 만성골수성 백혈병및 류머토이드
관절염등에 약효가 높은 난치병치료제이다.
국내기술로 개발한 유전공학제품의 첫수출이 이뤄져 성장호르몬
진단시약등 같은 방식으로 제조된 고부가의약품의 해외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럭키는 수출1차연도인 올해중 50만달러어치를 내보낸뒤 연차적으로 물량을
늘리게 된다. 이회사는 유전자재조합방식으로 감마인터페론제제를
개발,효모를 이용한 단백질정제기술을 활용해 양산하고 있다.
효모를 쓸 경우 발효과정에서 고농도배양이 손쉬워 외국제약업체처럼
대장균을 통해 관련약품을 제조하는 것보다 생산성이 높아진다. 이때문에
럭키의 감마인터페론 완제품은 외국산보다 절반정도의 싼값으로 공급되고
있다.
럭키는 미국 현지연구법인 럭키바이오텍과 중앙연구소 유전공학연구팀을
활용해 50억원을 들여 감마인테페론을 개발,지난90년말부터
인터페론감마라는 상품명으로 시판에 나섰으며 해외진출을 시도한 결과
이번에 태국시장을 뚫었다.
이제품은 오는 2월 의료보험의약품으로 등재돼 국내관련환자들을 위한
대중치료제로 활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럭키의 인터페론감마는 가톨릭의대 내과교수팀의 임상실험에서 백혈병의
경우 81%,류머토이드관절염에는 59.3%의 유효치료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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