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는 해난사고가 최근들어 최악이었던 90년보다도 더많이 발생,
지난 87년이후 가장 심각했으며 1백50명이상의 선원이 사망하거나 실종한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해운항만청에 따르면 지난해에 발생한 히난사고는 11월말현재 모두
5백19건으로 90년 한해동안의 발생건수 5백13건보다도 많았다.
현재 확인중인 12월치를 추가하면 지난해 전체의 해난사고는 5백40건을
훨씬 넘어설것으로 추정돼 지난 87년이후 가장많은 사고가 일어난것으로
분석됐다.
해난사고는 지난 87년의 5백33건을 고비로 88년엔 4백38건,89년엔
4백79건,90년엔 5백13건등을 각각 기록했었다.
종류별로는 기관손상이 29%인 1백5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충돌(1백13건),침몰(70건),좌초(56건),화재(31건),조난(18건)등의
순이었다.
한편 해난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도 여전히 많아 사망및 실종이 지난해에는
11월말현재 1백50명을 기록했다.
12월치를 감안하면 전년의 1백54명보다 많을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난 87년의 4백77명,88년의 3백9명,89년의 1백94명등에 비하면
상당히 준 것이다.
인명피해중 어선이 1백12명,상선이 38명으로 어선의 피해가 압도적으로
많아 어선의 안전대책마련이 특히 시급한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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