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대통령은 22일 워싱턴에서 개막된 독립국가연합(CIS)
지원 국제회의에서 CIS를 지원하기위해 미의회에 6억4천5백만달러의
새로운 원조제공을 요청할것이라고 밝힌뒤 다른나라들도 탈냉전시대의
평화달성을 위해 협조할것을 촉구했다.
부시대통령은 이날 개막연설에서 미국은 추가원조로 총원조액이
50억달러에 이를것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 의회의 승인을 거쳐야할
6억4천5백만달러는 상환이 필요하지 않은 원조라고 강조했다.
한국의 이상옥외무장관도 연설을 통해 기존의 약속된 대소상업차관
10억3천만달러외에 1천5백만달러규모의 의료품도 지원을 할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중동지역국가들도 걸프전당시 구소련의 지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밝히면서 쿠웨이트 10억달러,오만 4억달러등 CIS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독립국가연합지원국제회의는 23일(현지시간) 전체회의를 열어 CIS지원을
위한 성명서를 채택한뒤 폐회될 예정이다.
독립국가연합을 지원키위한 제2차 국제회의는 EC(유럽공동체)의장국인
포르투갈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CIS지원국제회의가 계속 열릴것으로
보인다. 일본측도 제3차회의를 개최할것을 검토중인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이 회의에 보낸 서한에서 국제공동체의
원조가 CIS국민들이 당면하고있는 고통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줄것이라면서
CIS가 외국투자에 개방돼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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