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원유수입규제 움직임에 정유업계가 강력하게 반발하고있는 가운데
경제기획원이 업계관계자들을 불러 이번조치에 대한 의견을 듣고 협조를
당부하는등 뒤늦게 무마에 나서 눈길.
경제기획원은 22일 오후 정유5사의 수급 업무담당 관계자들을 불러
경제운용계획에 따른 원유수입규제의 불가피성을 강조하고 이미 관세청에
통보된 업체별 1월분 수입기준을 잘지켜주도록 요청했다고.
이에 대해 이날 참석자들은 약속이나 한듯 "에너지절약을 위해서는
수요관리가 우선돼야하며 국제수지방어측면에서도 값이 바닥세인 원유를
들여다 부가가치가 큰 제품으로 가공,생산하는것이 유리하다"며 오히려
경제기획원에 이번조치의 부당성을 설득시키려고 했다고.
한 관계자는 석유제품수출때 1배럴당 1.9달러의 외화가득효과(91년
평균)가 있다는 내용의 자료를 제시하면서 내수시장점유비율에 의한
수입할당제의 폐지를 즉석에서 건의.
이번 규제조치로 5일분에 해당하는 원유도입이 불가능해진 한업체의
관계자는 오는 27일께부터는 조업단축이 불가피해 석유류의 파동이
우려된다"며 논리적으로 맞지않는 수입규제방침을 하루빨리 철회해주도록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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