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사들의 중국지사설치붐이 일고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 삼성 대우 럭키금성등 종합상사들은 북경 상해등
기존의 2 3개 지사외에 올해중 청도 광주등 1 4개씩을 추가,중국을 화북
화중 동북3성 하남 산동성등 주요권역별로 나누어 교역및
투자임가공사업등을 강화할 움직임이다.
삼성물산은 홍콩지사가 맡아온 중국총괄본부역할을 지난연말 북경으로
옮긴데 이어 상해 대련등 3개에 불과했던 중국내 지사망을 연초 청도를
추가,4개로 넓혔고 올 상반기중 광주,하반기중 성도 천진등으로 늘려 모두
7개의 지사망을 갖출 계획이다.
삼성은 이들 지사망을 중국총괄(북경),중국최대 중화학공업지역인
화중지방(상해),수산가공및 화공분야의 거점지역인
동북3성(대련),한중항로의 거점이자 경공업 화학 철강의 주요지대인
산동성(청도),상업과 경공업중심인 광동성등
하남지역(광주),항만중심지역인 천진등 지역 기능별로 특화시켜 세분화된
대중영업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이회사는 이들 영업망을 발판으로 올해
대중교역을 대폭 확대,지난해 3억달러였던 수출을 올해는 이보다 50%많은
4억5천만달러로 늘리고 수입도 지난해보다 3천만달러 많은 2억5천만달러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심 경제특구내에 1백14만달러를 출자,19%지분
참여하고있는 화이전자의 지분을 올해중 50%이상으로 확대,경영권을 인수할
계획이다.
(주)대우는 북경 상해 대련 청도에 이어 올해 광주에 지사를 신설키로
했다. 올해 대중수출은 지난해보다 7천만달러 늘어난 3억8천만달러를
목표로 하고있으며 경공업 자동차 자원개발등 신규투자사업발굴
항만설비등 국제입찰의 대형프로젝트수주 각지방정부와의 장기적인
직거래기반확립 광고 순회전시회등 활동강화를 올해 진출전략으로 잡았다.
이회사는 이에따라 최근 정상가동에 들어간 복주냉장고공장에 이어
4백50만달러투자규모의 대련가방공장 2억4천만달러규모의
산동성시멘트공장등 단독투자프로젝트와 북경무역센터인
루프트한자센터(투자규모 2천만달러)지분참여등을 확정했거나 추진중이다.
다른 종합상사들에 비해 중국진출이 늦었던 현대종합상사는 타상사와의
차별적인 진출전략을 수립,중화학위주의 교역 투자에 주력키로하고
이를위해 현재 북경 상해 대련등 세곳뿐인 지사를 올해 광주 청도등으로
넓히기로했다.
이회사는 최근 중국의 산업설비및 기계류시장을
중점개척,3천3백만달러규모의 해양설비를 수주한데이어 엔진부품
크랭크샤프트 후판등 선박기자재 2백만달러규모의 공급계약을 최근 따냈다.
현대는 올해 대중수출목표인 2억달러가운데 80%이상을 산업설비 기계 확학
철강등으로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럭키금성상사가 북경지사이외에 최근 대련 상해등에 지사를
추가,전자부품 화공 철강등을 중심으로 직교역확대를 추진하고있고
(주)선경 (주)쌍용 효성물산등도 중국지사를 3 5개씩으로 늘려
한중무역협정체결등으로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있는 중국시장진출을 본격
확대할 움직임이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