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투자증권이 업계 최초로 해외기업 M&A(기업인수및 합병)중개업무에
참여한것으로 알려졌다.
쌍용투자증권은 필리핀 국영항공사(PAL)의 민영화와 관련,필리핀정부
보유지분 3억달러를 민간기업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컨소시엄의 구성및
입찰에 관련된 컨설팅업무등 M&A중개업무를 미국의 M&A전문회사인 블랙
스톤사와 함께 공동으로 맡게됐다고 21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아시안뱅크를 간사로 필리핀3개그룹사및 대한항공으로
구성되는데 오는29일 공개입찰에서 낙찰될경우 대한항공은 PAL의
민영화초기 2년간 지분참여없이 운영자문을 맡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