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국가연합(CIS)내 물가저항이 날로 확산되고있는 가운데 참여공화국
들이 가격인하발표 또는 공급확대약속등 긴급 자구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으나 이렇다할 효과를 내지 못하고있다.
이와 관련,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실시된 여론 조사 결과 물가개혁을
주도해온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 정부에 대한 지지가 22%로 폭락한
것으로 20일 공개됐다.
우즈베크의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은 물가폭등으로 앞서 발생한 유혈
학생시위에 대한 무마책으로 이날 학생에 대한 할인가적용및 물품공급
확대와 식대 보조금인상등을 공약했다고 비관영통신 인터팍스가 보도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지난 16일의 유혈사태로 21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하면서
당국과는 별도의 자체조사를 실시할 것임을 밝히는등 반감을 가라앉히지
않고있다. 이들은 카리모프가 사태에 책임지고 사임할것을 요구해왔다.
우즈베크 당국은 또한 역내 물가가 러시아 및 카자흐등 다른 공화국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점을 중점 홍보하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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