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지역재투자연합(NCRN)은 20일 스미토모은행등 5개일본은행의 미국내
현지법인을 차별대출관행으로 제소했다.
NCRN회장인 찰스 스미스목사는 이와관련,캘리포니아주에 진출한
일본계은행들이 지난90년 저소득흑인들에 대한 주택융자를 6건밖에
집행하지 않았으며 아시아계 미국인들에게 백인보다 4배나 엄격한
대출기준을 적용했다고 비난했다.
일본계은행들은 또 캘리포니아내에 3백70억달러의 자산을 갖고 있으면서도
3천만캘리포니아주민에게 3천2백여건의 주택융자만을 집행,자산이
8백40억달러인 뱅크오브아메리카가 행한 주택융자의 24분의1에 그친것으로
밝혀졌다.
일본계은행들은 특히 소수민족에 대한 주택융자를 거의 하지 않아
2백50만명의 흑인에 대해서는 68건 8백30만명의 스페인계에는 2백24건
3백만명의 아시아계에는 5백13건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피소된 일본계은행은 스미토모 미쓰이 다이요고베 산와 미쓰비시
도쿄은행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