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 입시시험지 도난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이번사건이 내부
인의 소행일 것으로 보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시험지 뭉치를 전산실에 갖다 놓는 것을 본 사람은 교수
이외에는 외부 인이 없었는데다 경비원들의 순찰시간과 장소등을 피해
범행이 이루어 진 점으로 미 루어 내부인의 소행일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다.
경찰은 또 지난해 11월부터 이 대학의 일부 학생과 교수들이 현 조종남
학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산발적인 농성을 벌이는 등 학내분규가 심화돼
내부인이 총장의 사 임을 촉구키 위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배재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부천시 남구 소사2동파출소에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시험지
도난당일 학 교에 있었던 J모, C모씨등 2명에 대한 소재파악에
나섰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